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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도서관, ‘최소한의 이기주의자’ 신고은 작가 특강 참여자 3일부터 모집

H브릿지저널업데이트 2026.11.02 07:50
홍정원 기자
신고은 작가 초청 강연회 안내 포스터/ 용인시
신고은 작가 초청 강연회 안내 포스터/ 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는 수지도서관에서 개최하는 ‘신고은 작가 초청 강연회’의 수강생 신청 접수를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2일 공식 안내했다. 이번 문화 프로그램은 일상적인 대인관계 속에서 스스로의 감정과 욕구를 억누르지 않고, 스스로를 존중하며 건강한 심리적 경계를 확립하는 방법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강연은 오는 11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동안 용인특례시 수지구 문정로7번길 23에 자리한 수지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복잡한 사회생활 속에서 대인관계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 심리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감정 소모를 줄이고 자아를 지켜내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초청 강연은 신고은 작가의 저서 『최소한의 이기주의자』를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진행된다. 타인의 기대와 시선에 부응하려 애쓰는 과정에서 흔히 소홀해지기 쉬운 내면의 감정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배려와 일방적 희생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건강한 이기심’의 심리학적 가치와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조명한다.

강연을 이끌 신고은 작가는 심리 교육 전문 기업 ‘퍼스널마인딩’을 설립해 대표로 운영하며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온 심리학 전문가다. 그는 『최소한의 이기주의자』를 비롯해 『가라앉는 게 아니라 깊어지는 거야』, 『이달의 심리학』 등 일상 속 심리 문제를 섬세하게 풀어낸 다수의 저서를 펴내 독자들의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

행사 참여 대상은 용인시민을 비롯한 성인 50명이며, 별도의 수강료나 재료비 부담이 없는 전액 무료 강좌로 운영된다. 2026년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 문화행사 공고에 따르면 정원 50명 모집 외에도 신청 취소 및 결원에 대비해 예비 대기자 20명을 함께 선착순으로 접수해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참가 신청은 11월 3일 화요일 오전 10시 정각부터 수지도서관 공식 누리집(lib.yongin.go.kr/suji/) 내 문화행사 신청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공식 접수 기간은 11월 15일 일요일 오후 6시까지로 예정돼 있으나, 선착순 마감 특성상 조기에 접수가 종료될 수 있어 참여 희망자의 빠른 신청이 요구된다.

현대 사회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과도한 배려와 눈치 보기로 인해 정작 자신의 감정적 한계를 인지하지 못하고 번아웃을 겪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무조건적인 양보나 회피 대신 상대와의 공존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내면의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할 수 있는 합리적인 자기 방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서관 측은 이번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방적 인내에서 벗어나 상호 존중에 기반한 소통 방식을 정립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강연 당일 참가자들은 현장에 간단한 필기도구를 지참해 자신을 돌아보는 실천적 지침을 직접 기록하고 일상에 적용해 볼 수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감정과 마음을 차분히 돌아보고, 스스로를 지키고 존중하는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삶의 지혜를 얻고 일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수지도서관의 이번 저자 초청 행사는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심리 치유의 장을 열어줄 전망이다. 강연 참여 접수 현황 확인 및 프로그램 세부 운영에 관한 상세 문의는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 담당 부서(031-6193-1626, 1620)를 통해 유선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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