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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영업이익 24.7% 증가

H브릿지저널업데이트 2026.10.30 14:47
홍정원 기자
아모레퍼시픽 전경
아모레퍼시픽 전경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6년 3분기 매출 1조 2,073억 원, 영업이익 1,30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24.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9.4%에서 10.8%로 1.4%p 높아졌다.

국내 사업 수익성 개선

국내 사업 매출은 6,2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46억 원으로 42% 늘었다.

설화수와 헤라, 에스트라, 일리윤 등 주요 브랜드의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커머스와 멀티브랜드숍, 면세 채널의 성장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에스트라·일리윤 성장 두드러져

에스트라는 ‘아토베리어 365’를 중심으로 국내 주요 유통 채널에서 성장했다. 국내 매출은 50% 이상 증가했으며, 해외 실적을 포함한 전체 매출도 80% 이상 늘었다.

일리윤의 3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크게 확대되며 글로벌 더마 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해외시장도 안정적인 성장세

해외 사업은 매출 4,955억 원, 영업이익 48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4% 증가한 수치다.

북미에서는 에스트라와 이니스프리가 성장했고, 일본에서는 에스트라와 코스알엑스, 헤라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인도와 유럽으로 성장 지역 확대

인도에서는 라네즈를 비롯한 주요 브랜드의 성장과 마몽드의 신규 진출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60% 이상 증가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는 코스알엑스가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스트라도 영국과 북유럽의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더마와 헤어케어를 성장축으로 육성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화수와 헤라 등 기존 화장품 브랜드에 더해 더마와 헤어케어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에스트라, 일리윤, 코스알엑스 등 더마 브랜드가 국내외에서 성장하고 있다. 미쟝센, 려, 라보에이치 등 헤어케어 브랜드도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다.

다양한 브랜드와 시장이 실적 견인

이번 실적은 특정 브랜드나 지역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브랜드와 시장을 함께 성장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된 가운데 북미, 일본, 인도 등 해외시장에서도 판매가 확대됐다. 더마와 헤어케어 사업까지 성장하면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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