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베이 대형 평형만 375가구'…용인 수지 상현동 '수지쌍용파크뷰', 10억 원대 거래 이어져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수지쌍용파크뷰'는 전 가구가 대형 평형으로만 이뤄진 단지다. 넉넉한 주차와 낮은 밀도, 학교와 생활 상가를 가까이 둔 입지 덕에 꾸준한 실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10억 원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 전 가구 '대형 평형'…방 4개·욕실 2개
2001년 9월 입주한 이 단지는 쌍용건설이 지었으며, 6개 동, 375가구 규모다. 평형은 두 가지뿐이다. 공급면적 157㎡(47평형) 285가구와 184㎡(56평형) 90가구로, 모든 가구가 방 4개·욕실 2개 구조다.
중소형 위주로 공급되는 최근 신축 단지에서는 찾기 어려운 넓은 평형만으로 구성돼, 자녀가 많은 가족이나 넓은 공간을 원하는 수요층에게 희소성이 있다. 전 가구 계단식 구조로 사생활 보호에도 유리하다.
■ 가구당 주차 1.81대…낮은 밀도의 쾌적함
주차 여건은 이 단지의 대표적인 강점이다. 주차 가능 대수는 677~680대로 가구당 1.81대 수준이며, 이 중 520대가 지하에 있다. 지하주차장이 엘리베이터와 바로 연결돼 편리하다는 입주민 후기도 있다.
최고 15층, 용적률 199%, 건폐율 18%로 단지 밀도가 낮은 편이다. 통풍이 잘되고 쾌적하다는 거주 후기도 확인된다. 난방은 지역난방 방식이다.
■ 상현초·서원중·서원고…단지 앞 학원·병원 상가
교육 여건도 갖췄다. 인근 학교로는 상현초, 서원중, 서원고가 있다. 단지 100m 남짓 거리에 수학·음악 교습소 등 학원과 이비인후과·치과 등 병원이 자리해,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생활 동선이 짧다.
단지 바로 앞 130~150m 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하다.
■ 용인 플랫폼시티와 약 600m…개발 기대감
단지는 경제자족도시로 조성될 '용인 플랫폼시티' 예정지와 도보 약 600m 거리에 있다. 플랫폼시티가 착공에 들어가면 주변 단지 시세에도 기대감이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10억 원대 거래 잇따라
가격도 오름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으로 47평형은 지난 10월 16일 10억 1,500만 원(9층), 10월 8일 10억 3,500만 원(3층)에 거래됐다. 앞서 8월에는 9억 5,000만~10억 2,500만 원 사이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KB부동산 시세(9월 말 기준)는 47평형 일반가 9억 5,500만 원으로, 최근 실거래가가 시세를 웃도는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올해 초 7억~8억 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크다.
■ 고려할 점도
다만 입주 26년 차 단지인 만큼 설비 노후도와 내부 인테리어 상태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용인 수지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어 대출 한도 등 규제 조건을 미리 따져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