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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11월 10일 제308회 제2차 정례회 개회 확정…32일간 19건 안건 심의

H브릿지저널업데이트 2026.10.31 09:54
홍정원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30일 회의를 열고 제308회 제2차 정례회 일정과 안건 등을 논의하고 있다./용인시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30일 회의를 열고 제308회 제2차 정례회 일정과 안건 등을 논의하고 있다./용인시

용인특례시의회가 2026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시정 살림을 총괄 점검하고 이듬해 정책 청사진을 확정하기 위한 연말 의정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회기는 한 해의 행정을 평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다음 해 도시 발전의 근간이 될 본예산 심사가 맞물려 있어 올 한 해 의정 활동의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시의회는 민생 안정과 재정 효율성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에 집중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026년 10월 30일 회의실에서 회의를 소집하고 제308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일정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운영위원회 결정에 따라 이번 정례회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32일 동안 진행된다. 박병민 위원장을 중심으로 모인 운영위원들은 회기 전반의 일정을 조율하며 집행부 감사와 예산안 심의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심의 안건은 총 19건에 달한다. 세부적으로는 조례안 13건과 예산안 2건을 비롯해 일반 보고 3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1건 등이 포함됐다.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생활 편익 증진과 제도적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발의된 각종 자치법규들이 이번 회기 안건 목록에 고루 포진했다. 주요 상정 조례안으로는 시정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회계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용인시 결산서 제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에 관한 조례안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아울러 미래 세대 정주 여건 개선과 청년 정책의 제도적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용인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도 공식 상정돼 심의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화재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망을 보강하고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용인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안건에 올라 지역사회의 기대를 모은다.

세부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정례회 첫날인 11월 10일 오전 개회식을 거행하고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결정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등 기본 절차를 밟는다. 이어 11월 12일에는 각 상임위원회가 소관 부서별로 제출된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면밀하게 심사할 예정이다.

상임위 심사를 통과한 조례안 등 일반 안건들은 11월 13일 제2차 본회의에 일괄 상정돼 1차 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 상정 안건에 대한 1차 처리가 끝난 직후 시의회는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주말을 포함한 9일간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감사 대상은 용인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산하기관 등 시정 전반에 걸쳐 포괄적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각 상임위원회 감사위원들은 지난 1년간 집행된 사업의 적법성과 행정적 낭비 요인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사업 성과를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후에는 11월 26일 제3차 본회의와 11월 27일 제4차 본회의가 연속으로 개최된다.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시정 전반에 걸친 질의를 던지고 집행부의 답변을 청취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시정의 미비점에 대한 질타와 대안 마련 요구도 비중 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12월 초순에 접어들면 용인시의 미래 살림살이를 가늠할 대규모 예산 심의 정국으로 전환된다.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각 상임위원회가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7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부서별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각 상임위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복지, 사회간접자본 투자 계획 등을 다각도로 점검해 불요불급한 예산 항목을 1차적으로 삭감·조정할 방침이다.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수정·제출된 예산안은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로 넘겨진다. 특위 위원들은 재정의 건전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각 상임위가 조정한 내역을 재검토하며 사업의 기대 효과와 재원 분배의 형평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이 과정에서 한정된 재정이 적재적소에 배분될 수 있도록 날 선 계수조정과 정책 검증이 거듭될 것으로 보인다. 32일간 쉼 없이 달려온 이번 정례회는 12월 11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공식 일정을 마무리 짓게 된다.

시의회는 이날 마지막 본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 확정안과 함께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최종 의결 채택할 방침이다. 집행부는 이날 확정된 예산과 감사 지적 사항을 토대로 차기 연도 행정 운영 방침을 공식적으로 세우게 된다.

한편 박병민 의회운영위원장은 2026년 10월 30일 열린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정례회에는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시 예산 심의 등 중요 안건이 산재해 있다며 정례회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의회운영위원회의 한 관계자 역시 이번 회기는 1년의 성과를 짚어보고 내실 있는 새해를 준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감시와 대안 제시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덧붙였다.

# 용인특례시의회# 박병민# 제308회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지방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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